넷플릭스 일본영화 :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리뷰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그래 일본영화는 이런맛에 보는거지 ~ 싶었던 영화
일본영화는 (내가 골라보는 영화가 그런치 몰라도) 차분~하고 마음이 잔잔해지는 영화가 많다.
그래서 나른해지고 잠에 들기도 ,,
힐링하고 싶은 주말 아침에 보면 딱인 영화장르


이 영화를 발견한 날도 그런 주말이었는데,
넷플릭스에 고메츠나나 얼굴이 딱 있길래 반가운마음으로 틀었다.

<보는 재미 1> 고마츠나나 너무예쁨 x 애니에서 튀어나온듯

만화책이 원작인데 실사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화 끝나고 찾아보니 고마츠 나나가 싱크로율 100프로로 소화해서 놀라웠다.
그리고 그림보다 예쁜 사람이라니........!
영화 보는 내내 고마츠 나나 ㅇㅖ뻐서 보는 재미가 있다.

<보는 재미 2> 이 아저씨의 짠함ㅋㅋㅋㅋㅋ

내가 일본영화 좋아하는 포인트 중 하나는 ㅋㅋㅋㅋㅋㅋ
극 중 꼭 이렇게 짠한 사람 ? 홋은 짠한 리액션을 하는 부분이 너무 재밌기 때문..
이 영화에서는 이 아저씨 대부분의 행동이 짠해서 귀엽고 헛웃음이 나온다 ㅋㅋㅋㅋ


이 아저씨 원래 이름은 "오오이즈므 요"

좀 더 찾아보니 이 아저씨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허수아비,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선 개구리 등등
성우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만큼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지고 귀여운역할 배역을 맡았던 듯..

은근히 잘어울리는(?) 오오이즈미 요 & 고마츠나나

아저씨는 73년생 나나는 96년생
실제로도 23살차이나 나는데 은근 어울린다는게 함정...ㅎ


네이버 평 봤을 때 아저씨랑 미성년자랑 사랑하는 내용이라고 엄청 욕한 글을 봤었다.
그 사람은 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고 중도포기 + 일본 세태 이해하지 못함의 콜라보인듯.


몇 년 전에 일본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일본여자들이 나이 엄청 많은 사람들이랑 결혼하는 사람 비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비율임)
그 이유인 즉슨, 경제적인 문제였다.
일본에서 여자 결혼 적령기(20대 중반 후반이라고..)인 나이대의 남자는 경제적인 문제로 집을 구하지 못해서라고 ..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지..
그래서 미리 돈 많이 벌어둔 남자를 만난다고... 다큐에서 본 건 12살은 기본이었던 것 같다..ㅠ



무튼 아저씨랑 학생이랑 사귀고 그런내용 아니니껜 봐도 됩니다.

또 나왔다. 일본 특유 오글거리는 포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뜬금없이 달리기 하고 발차기하고 그런 포인트.......... 오글오글 ....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고마츠 나나
신민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리사 닮은 것 같기도하고
나오는 영화마다 내 스타일이라 필모그래피 보고 넷플릭스에 있는것부터 시청해봐야겠다.



* 기억해야 할 점 *

1. 강하게 열망하면서도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땐 완전 잊고 다른 일을 하면 리프레시가 됨,,
2. 뭔가 안될 땐 그것만 붙잡지 말고 다른 일을 해보자
3. 매직 예뿌다 + 고마츠나나 티셔츠 뭔가 예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