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1
Bridget Jones's Diary 2001
고전 로맨스코미디 영화인 브리짓존스의 일기.
주인공이 찌질한면이 왠지 남자 앞에서 어설플때의 우리모습과 닮아, 공감도하고 민망스럽게 보게됩니다.
애정도 가구요ㅎㅎ 한국에 비슷한 드라마가 생각났는데 "내 이름은 김삼순"이었어요.
일단 주인공이 30대라는 점, 남자친구 없고 비주얼적으로 매혹적인 스타일이 아니라는점 ? 수많은 '나' 가 될 법한 주인공이에요.
2001년에 영국에서도 30대에 결혼안하고 짝 없는 여자를 보면 뭔가 부족한 여자라고 생각했나봐요.
우리나라도 2001년엔 지금보다 '노처녀'라는 프레임이 굉장히 부끄러운 시기였는데, 지금은 골드미스라는 말도 있고 결혼을 선택하게 되었죠! 2001년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영국은 어떤지 궁금해졌어요!



새해 소망 1번 ㅋㅋㅋ
어딘지모르게 우리와 너무나 닮아있는 소망 아닙니까?
적극적으로 살려고 할 때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목표를 적는데 늘 몇키로 빼기..
이걸 정말 지켰다가는 저는 이세상에 -10키로로 살고있을거에요.ㅎㅎㅎ

주인공 브리짓존스는 가끔 아줌마같은 얼굴이 보이기도 하는데,
또 어떤때엔 이렇게나 귀여운 얼굴이 보여요.
하는 행동이 애기 같고 엽기적이기도 한데 크게보면 천진난만하고 순수해서 매력있는 캐릭터 입니다.

휴그랜트!!!!!!!
무려 20년 전 영화긴한데 최근이랑 똑같네요.
휴그랜트는 직장상사로 나오는데 리얼 음흉해여....ㅎ 바람둥이상사


네 ?



이렇게 연애를 신나게 하는데 콜린퍼스!! 도 나와요.
콜린퍼스도 킹스맨시절 얼굴과 똑-같-죠. 진짜 신기할정도 ㅎㅎㅎ
이 둘은 예전에도 알고 지냈던 사이인데, 브리짓존스를 사이에 두고 대결구도가 펼쳐져요.
콜린퍼스는 리얼 츤데레로 나오는 착실한 쿨가이로 나오는데, 배역 완전 잘어울립니당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리짓존스 ㅋㅋㅋㅋ
한겨울에 저렇게 팬티만 입고있는 저 엉성함 ... ㅎㅎㅎ
여기서 느낀점은 일기는 혼자 볼 수 있는 곳에 정말 보물마냥 꼭꼭숨겨 보관해야합니다. 세상엔 콜린퍼스마냥 쿨가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깐 말이져...ㅎ
내용이 신선해서 꼭 보세요-는 아니고 여느 로코가 그렇듯 심심해서 웃음이 필요할 때 보기에 딱 좋은 영화입니다! 영국식 발음 정말 매력있네요-
*기억해야 할 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쟈
사람을 쉽게 믿지 말쟈
일기장은 내 방 깊숙히 아무도 못보게 꽁꽁 숨겨두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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