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줄리아 넷플릭스에서 봤다.
우선 이 영화는 하트시그널에 나온 ‘박지현’님의 브이로그를 보다가 알게된, 보고싶은 영화 리스트들 중 하나였다.
예상했던대로 너-무 따뜻하고 행복하게 본 영화였는데 그 이유를 말하자면 아래와 같다!
1. 따뜻한 분위기와 색감
2.유럽분위기 좋아함
3.음식하는것 좋아함
4.성향이 비슷- 내 사람들 옆에선 외향적인 면도 있지만 내성적인편
성향이나 취향이 비슷할 것 같은사람의 브이로그를 보고 그 사람이 추천하는걸 직접 해보니 대만족,,
생각해보면 그럴수밖에! 이래서 브이로그를 보나보다.
위에 4가지가 나다! 싶으면 이 영화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줄리 앤 줄리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것이다. 2009년에 나왔으니 지금으로부터 12년된 영화-
위에 액자에 사진으로 있는 사람이 줄리아, 오른쪽 사람이 줄리.
줄리아는 줄리의 우상. 최초로 프랑스음식 레시피를 영어로 써서 요리책을 쓴 사람이다.
줄리는 줄리아의 요리 레시피 500여개를 365일 안에 모두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한 블로거로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공무원인 신세..
2009년이 한참 블로그 붐 불었을 때라고 하는데..
현시대 사람으로 치면 유튜버 도전!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
그 때엔.. 지금처럼 다들 사진작가같은 블로거가 아니었으니, 사진이 예쁜지 안예쁜지까지 신경쓰지 않았겠다. 좋겠다.
요리 블로그해서 사진찍으려면...으...........ㅎ 다 식어서 맛있는 음식 못먹을 것 같고요-
중간에 생일 축하 장면도 나오는데, 서른생일이었다!
이제 서른^^이 남 일 같지 않은지 마음에 콕콕 들어온다! ,, 넷플릭스 “겨우,서른” 포스팅 한 지 얼마 안됐는데 공교롭다.
서른살에 새로운도전을 한 줄리. 나는 무슨 새로운 도전을 하지?ㅎㅎㅎ

이분.. 어디서 많이 봤다 봤다 싶었는데 역시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오는 미란다 ,,, 와 연기를 어쩜 이리 잘하시지. 그 때 분위기와 완-전 엄-청나게 다르다.
이건 2009년작, 악프는 2006년작
저 대사 너모 스윗한데,, 저 말을 하는 남편역할은 ?

오른쪽 남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지 살짝 기억이 날듯 말듯 하나요 ? 네-맞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오는 그 디자이너!
같은 영화에 두 번 나온 인물. 근데 전세역전됨 ㅎㅎ... 여기에선 줄리아가 남편에게 정말 고분고분. 귀여운 여쟈였다. 남편도 서윗함.
영화내용도 영화내용이지만 또 이런점이 재밌-네.

줄리도 정말 서윗한 남편을 갖고있다-
나도 이렇게 인생의 듬직한 믿음직한 동반자를 만나야 하는데 말이지..ㅎ
조용-하고 한적한 낮시간이나 밤시간에 잔잔히 보기 좋은 영화였고 프랑스음식을 하나 찾아 해먹고 싶어졌다.
젤 처음으로 만들어볼 요리는 “토마토 부르스케타” 줄리가 초반에 하는 음식인데 정말 간편하고 맛있어 보였다.
*내가 기억해야할 점*
목표설정과 수행 그리고 도전정신.
줄리아는 많은 나이, 편히 놀고먹으며 살 수 있는 지위임에도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그로서 취미를 찾아 요리책을 썼다.
줄리는 평탄하기만한 삶에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실행해나간다. 확실히 사람이 목표가 생기니 활력이 돌고- 삶이 풍족해지고.
나는 늘- 인생을 이렇게 재밌고도 성취감 느끼며! 열심히 살고싶다
p.s
그리고 줄리앤줄리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였고,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감독이다,, 영화 퀄리티는 말해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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